시간관리 기술 더 이상 실패는 없다
어느 날인가, 친구가 갑자기 그런 말을 했다. "너는 어떻게 항상 시간을 잘 관리해? 나는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해." 순간 웃음이 나왔지만, 사실 나도 한때는 시간 관리에 실패한 사람이었다. 실험적인 방법부터 철저한 계획까지, 다양하게 시도하며 배운 나만의 시간관리 비법을 공유해보려 한다.
# #작은 습관의 힘
나에게 변화의 시작은 작은 습관에서 시작됐다. 아침에 10분 일찍 일어나서 요가를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 작은 행동 하나가 하루를 다르게 만들었다. 하루를 좀 더 빨리 시작함으로써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여기서 중요한 건, 너무 큰 목표를 잡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일 두 시간씩 운동하겠다'는 목표보다는 '아침에 10분 운동하겠다'처럼 당장 실행 가능한 목표가 실천을 지속하게 만든다. 실제로 "Atomic Habits"의 저자인 제임스 클리어는 작은 습관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드는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우선순위 정하기
우리 주변엔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을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늘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편이다. 우선순위는 매일 아침 생각해보는데, 그날 그날 기분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조금씩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기준을 명확하게 잡는 것이다.
내 친구 중 한 명은 "파레토 법칙"을 활용하더라. 80대 20의 법칙이라고도 불리는 이 법칙은 전체 효과의 80%가 원인의 20%에서 발생한다는 원칙이다. 즉, 20%의 중요한 일에 집중하면, 80%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친구는 가장 중요한 3가지 일에 먼저 집중하는 것을 본인의 시간관리 비법으로 삼았다.
# #디지털 도구의 활용
현대 사회에서 시간 관리는 기술 없이는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쓰는 툴은 구글 캘린더와 '트렐로(Trello)'다. 구글 캘린더는 주간 계획을 세우고 중요한 일정을 알리는데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알람 기능을 활용하면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트렐로 같은 경우는 프로젝트나 업무의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큰 프로젝트를 맡으면 팀원들과 협업하며 각자의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포모도로 기법'처럼 업무 시간을 블록으로 나누어 집중하는 방법도 적극 활용한다. 이 기법은 집중력 및 작업 효율성을 크게 높아지게 해준다.
# #자신만의 휴식 찾기
마라톤을 떠올려보자. 전력질주로 결승선까지 달리고자 한다면 중간에 지쳐주저앉기 십상이다. 시간 관리도 마찬가지다. 꾸준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선 자신만의 휴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내 경우는 차 한 잔의 여유로움이 답이다. 바쁘게 일하다가도 잠시 멈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의 휴식을 취한다.
가장 간단하고 빠르게 돌아와 재충전할 수 있는 '루틴'이 필요하다. 이것은 술친구와의 한잔이나 조용히 방 안에서의 독서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방법을 찾는 것!
# #계속된 학습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실패하지 않는 시간관리를 위한 가장 큰 비결은 '완벽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 세상에 완벽한 시간관리란 없다. 상황은 언제나 바뀌고, 그에 따라 계속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유행하는 기술이나 기법, 혹은 다른 사람들의 성공 사례를 배우는 것을 멈추지 말라. 그 안에서 배울 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제라도 시간 관리를 통해 하루하루를 조금 더 소중하게 만드는 첫 걸음을 시작하길.
당신도 분명 "어떻게 시간을 잘 쓰냐"는 질문을 주변에서 받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