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온라인 강의 이렇게 준비하세요
온라인 강의에 처음 입문했을 때의 그 어색함과 당혹감이 기억납니다. 대면 수업에 익숙했던 저는 첫 온라인 수업이 너무 낯설었죠. 화면 속 교수님과의 거리감, 온갖 해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의 플랫폼 등, 정말 알아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죠. 여러분에게도 그 경험을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올바른 장비 선택은 기본
첫 온라인 수업을 앞두고 가장 고민했던 것은 바로 장비였습니다. 노트북인지 태블릿인지, 꼭 Kamera가 있는 노트북이 좋은 건지 고민이 끝이 없었습니다. 학생 때의 예산과 상황에 맞게 장비를 구매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었죠. 제 경우에는 동기들이 많이 사용하던 브랜드 모델의 웹캠을 선택했어요. 사실 화면에 비친 내 모습이 어색해서 켰다 껐다 하면서 수업을 들었지만, 그래도 화면의 끊김이나 화질 문제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하세요, 장비는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편리한게 최우선입니다. 가장 비싼 것이 최고가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세요. 예산 내에서 환경에 맞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플랫폼, 과감하게 경험하세요
처음에는 특정 강의의 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아서 프로젝트를 제출하는 방법 등이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플랫폼마다 특성이 있고,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Coursera, Udacity, 그리고 한국의 인프런 등 어디에 머물러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플랫폼을 조사하고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적 최근에 인기가 많아진 Class101의 경우, 실생활에 유용한 취미 강좌가 많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이렇게 각 플랫폼마다의 장단점, 목적, 강사진 등을 비교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을 선택해보세요.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가 핵심
온라인 강의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은 바로 '자유로움'입니다. 학습의 모든 과정이 자신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만큼, 스스로의 동기부여가 큰 키포인트입니다. 저 또한 몇몇 강의는 "언제든 들으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미뤘다가 결국 완주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상기하게 된 것은, 매일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였습니다. 하루에 30분씩 일정한 시간에 학습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서 완주율이 크게 높아진 경험을 했습니다. 그렇게 매일 조금씩, 목표를 나누어가며 자신을 격려하는 방식이 큰 도움이 되었죠.
주변 사람들과의 협업
온라인 강의는 혼자인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포럼과 그룹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 격려합니다. ‘카페’나 ‘디스코드’, ‘잡톡’ 등을 통해 온라인 수업을 듣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들은 저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강의에서 만난 어떤 동기와는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현업에서 든든한 동료로 활동 중입니다.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현실적인 트렌드를 따라가세요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교육 방식도 달라지고 있죠. 몇 년 전부터 AI를 활용한 강의가 인기입니다. 예전의 구식과 차별된 방식의 학습, 예를 들어 맞춤형 피드백이나 다양한 인터랙티브 응용 기능 등이죠. 리더보드 등을 통해 경쟁심을 동기부여로 삼기도 합니다. 저도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추천을 받아 공부할 때, 그에 맞춰 학습의 흥미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초보자 여러분, 디지털 혁명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학습 패턴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무엇보다 귀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의 학습 여정에 성공적인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