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 달성의 첫걸음 현실적 목표 설정법
꿈은 크지만 움직임은 작게
어느 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올해는 꼭 다이어트를 성공할 거야"라고 선언했던 적이 있다. 모두 한 번쯤 해봤을 법한 이야기다. 하지만 목표를 세웠다고 해서 그게 바로 실행되는 건 아니지 않나? 올바른 목표 설정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다.
SMART 원칙을 적용해보자
목표 설정에 있어 SMART 원칙을 적용하면 더욱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SMART는 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levant, Time-bound의 약자로, 이 다섯 가지 요소를 목표에 반영하면 목표가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나의 경우, 다이어트를 위한 목표를 '3개월 내에 5kg 감량'으로 구체화 했더니 더욱 실현 가능해 보였다.
일상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큰 목표 앞에서 지레 겁먹지 않도록 목표를 작은 단계로 나눠보자. 마치 계단을 하나하나 올라가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부담이 확 줄어든다. 나는 하루에 물 2리터 마시기, 매일 30분 걷기를 소목표로 설정했다. 이것들이 쌓였을 때 비로소 5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최근 '마이크로 목표'라는 개념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는 작은 성공을 통해 동기부여를 이어가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줄넘기 10분, 나만의 비밀 무기 찾기
가장 힘든 건 목표를 설정하고 나서 그 목표를 지속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을지 자신만의 비밀 무기를 찾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 줄넘기를 선택했는데, 10분이라도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오늘도 해냈다'는 만족감이 크다. 이렇게 작은 성취가 모여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한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며 꾸준히 걸어가기
목표를 설정하고 나서도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2주에 한 번씩 체중과 식단을 기록하며 목표 달성을 체크했는데, 그 과정에서 잘못된 점이나 개선할 부분을 발견했다. 이런 피드백 회로가 자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동료를 모집하라
혼자서 하는 것보다 같은 목표를 가진 동료가 있으면 동기부여가 더욱 강해진다. 예를 들어 회사 동료와 함께 점심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서로의 다이어트 진행 상황을 체크하며 응원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모임을 통해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발전하는 케이스가 많다. 특히, SNS에서는 '챌린지'라는 이름 아래 이런 그룹 활동이 대세다.
최종 목적지는 목표가 아닌 과정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 자체가 아닌 그 과정을 즐길 줄 아는 마음가짐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쫓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련의 경험들이 우리를 더 성장하게 한다. 사실 목표는 달성하더라도 새롭게 설정해야 할 또 다른 목표가 생기기 마련이다. 결국, 우리는 끝없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계속해서 걸어나가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하나의 기술이며, 그 기술이 다듬어질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로워진다. 여러분도 오늘 당장 실행 가능한 작은 목표 하나를 설정해보는 건 어떨까? 아마 내 일상이 바뀌는 또 다른 시작점이 될지도 모른다.
